이번엔 소마 16기 지원하고 그 과정들을 간단하게 풀어내려고 합니다.
* 알고리즘 문제에 대한 자세한 복기는 없습니다. 그냥 간단간단한 회고!!
특히 이번 기수는 몇 년사이와는 다르게 선발인원이 반타작나서(110명...) 큰 기대를 하기 어렵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공고가 올라오기 전부터 군대 복무기간 라스트댄스처럼 준비했던게 소마 코테이기 때문에 끝까지 노력해야겠죠.
이 글까지 들어가서 구경할 정도라면 대충 프로세스를 아시겠지만 서류->1차 코테->2차 코테->면접->최종 선발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서류는 소마준비 오픈채팅에서도 떨어졌다는 사람이 없다는거보면, 정말 "."만 적어서 내는게 아니면 붙여준다는 말이 사실인 듯 합니다.
[서류]
저는 1번에는 이때까지 했던 활동들을 몇가지 추려서 개발활동, 오픈소스 기여활동, IT 지식공유 이 3가지 카테고리로 작성했습니다.
2번에는 이전에 개발했던 링고프레스라는 서비스가 어느 부분이 아쉬웠고, 어떻게 보완하고 싶은지, 소마에서 어떤 지원을 받아서 성장하고 싶은지를 작성했습니다.
서류는 소마 12기 한 명과 개발자로 일하셨던 한 명을 붙잡고 계속 피드백받으면서 수정했습니다.
[코테 준비]
사실 알고리즘 준비를 한달 정도 밖에 못했습니다. 10월까지는 SAA자격증을 취득하느라 바빴고, 11월은 도저히 힘들어서 쉬고, 12월부터 CKA 자격증과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1월에는 CKA에 집중해야해서 잠깐 내려놓고, 시험이 끝나고도 월말 서울 여행일정과 2월 초 일본 여행일정, 그리고 부대에 복귀하고 다시 나오는 과정들 때문에 제대로 집중을 못했네요...
12월~1월에는 이코테 책으로 전체 개념과 삼성 문제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을 모두 두번씩 풀어봤습니다.
(근데 풀었다기보단,,, 대부분 못풀겠어서 해설보고 이해하고, 두번째 봐도 모르겠는건 세번보고,,,)
그리고 한 3주간의 공백기를 보내고 일본여행이 끝난 다음날부터는 프로그래머스의 알고리즘 고득점 킷과, SQL 고득점 킷, 백준에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소마 대비 문제집이 정말 많은데 그것들을 잡고 계속 공부했습니다.
[1차 코테]
1번, 2번, 3번은 단순 구현이라 잘쳐줘도 실버 1 이하 문제들이었고, SQL도 join, ifnull정도만 알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4개의 문제를 푸는데 50분정도가 걸리더군요. 남은 시간을 4번에 투자했는데, 못풀었습니다....
4번 문제는 부분점수를 주는 골드 문제인데, 톡방에서도 난이도 가지고 열띈 토론을 하더군요.
저는 10% 부분점수만 맞도록 코드를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아마 프로세스를 어떻게 적절하게 분배할건지와 관련된 문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톡방에서 3,4솔이 가장 많았고, 합격자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3솔인 듯 합니다.
합격발표가 작년엔 코테 다음주 수요일이었다가 이번에는 금요일로 바뀌어서 좀 더 쫄렸지만, 다행히 1차는 합격했습니다.
발표날이 전역일과 같아서 긱사에서 짐 풀면서 합격메일을 받으니 기분이 상..당히 좋더군요 ㅎㅎ
[2차 코테]
사실 1차 코테를 치루고 난뒤에는 코테공부를 거의 못했습니다. 부대에 복귀해서 짐 택배도 붙이고, 사진도 찍고, 생활관 단체 외식도 나가는 등 잡다하게 해야할 것들이 많았거든요.
합격 메일을 받고나서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 돈을 벌기위해 기숙사 교내근로, 멘토링활동 등 다양하게 일을 벌려놓기도 했고, 클라우드 클럽이라는 활동에 합격해서 OT 가고 하는 무슨 말도 안되는 일정이 쌓여있었네요... 그리고 다행히(!) 밥 약속도 있고해서 아침일찍 일어나고 공강시간, 저녁 늦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사실상 일주일 밖에 시간이 없어서 백준의 소마 대비 문제집들을 여러 번 돌리고, leetcode에 있는 문제를 풀고 정리하는 일의 반복으로 처리했습니다. 근데 그때 좀 어려운 문자열 문제같은 건 버리고 좀 효율적으로 공부하겠다고 DFS, BFS, 그리디, DP 계열만 주구장창 풀었는데, 이번에 완전히 깨졌습니다.
1번은 유사한 문제가 프로그래머스의 조이스틱 문제(레벨2)인데 사실 이 문제 어려워서 해설 한번만 읽고 버렸는데, 1번문제를 보자마자 헉,,,, 후회했습니다. 1번이 신기한게 부분정답이 있어서, 저는 일단 50%부분정답을 목표로 해결했습니다. 아마 프로그래머스 기준으로 레벨2와 유사하니까 실버1? 골5? 정도 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 이후에 SQL을 바로 풀었는데, 이것도 사실 어려운 건 없고 case문이랑 join 좀 잘 사용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 문제였습니다.
작년 SQL이 엄청 어렵게 나왔다길래 LAG, 재귀, CTE 뭐 별에별 문법 다 공부했는데 생각보다는 쉽게나와서(그렇다고 진짜 쉬운 문제는 아님) 아쉬웠습니다.
1번 부분정답에 SQL까지 푸는데 30분정도 쓴거 같네요.
그리고 빠르게 2, 3번 문제를 훝었는데(4번은 무조건 버린다는 마인드), 3번이 더 쉬워보여서 접근했다가 20분 동안 아무것도 못써서 멘탈이 털린채로 2번으로 넘어왔습니다.
2번은 dict을 잘 이용만 할줄 알면 그렇게 어렵진 않아서 한 30분 정도 사용했습니다. 30분 쓴거면 어려운건가..?
함튼 2번까지 푸니까 40분정도가 남았어서 1번 전체정답을 목표로 다시 풀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풀려서 10분만에 처리했네요.
남은 시간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풀었던거 다시 전체적으로 검토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3, 4번 그냥 구경만 하다가 나왔습니다.
일단 시험이 끝나고나서의 톡방 반응은 1,2,5번이 너무 쉽게 나와서 다 풀었을 것이다. 못해도 3솔이 기준일 것이다. 였습니다...
투표도 보니, 3솔정도가 커트라인 일듯 한데, 문제는 제가 완벽하게 1,2,5번을 풀었는게 맞냐죠.
일단 기다려보겠습니다.

2차 코테에서 탈락..... 아마 엣지케이스 등에서 실수한게 많은거 같다.
그래도 많은 경쟁률을 뚫고 3배수? 2배수? 까지 갔다는 거에 만족을 해야지.. 다음에 또 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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